창원시티투어버스 노선에 마산역·속천항 추가…14일부터 적용

거리두기 해제 이후 늘어나는 여행 수요 대응 차원

경남 창원시는 오는 14일부터 창원시티투어 2층 버스 노선을 개편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티투어 버스는 14일부터는 오전 9시 20분, 10시 30분, 11시 40분, 낮 12시 50분, 오후 2시, 3시 10분에 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한다.

이후 창원의집, 마산역, 마산상상길, 마산어시장, 경남대학교, 제황산공원, 속천항, 진해루, 진해석동승강장을 거쳐 다시 만남의 광장으로 돌아온다.

기존 노선에 마산역과 속천항이 추가됐다.

운행 시간은 2시간 10분이다.

요금은 성인 3천원, 만 19세 미만 청소년·어린이 및 만 65세 이상은 2천원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할인가를 유지한다.

별도 예약은 필요 없다.

월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이후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선 개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