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웨스팅하우스 방한"...원전주 일제히 '강세'
원자력 분야에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의 웨스팅하우스가 한국을 방문하면서 원전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23분 현재 우리기술은 전 거래일보다 205원(8.93%)오른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비에이치아이가 7.12% 상승하고 있고 보성파워텍도 3.06%, 일진파워와 삼영엠텍도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전 등에 따르면 웨스팅하우스 사장단은 8일 한국을 방문해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등과 차례로 비공개 회담을 진행한다.

패트릭 프래그먼 웨스팅하우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개빈 류 아시아 지역 사장, 김정은 한국지사장 등으로 구성된 웨스팅하우스 사장단은 한전과 한전KPS, 한수원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웨스팅하우스는 우리 원전기업들과 함께 한미 정상회담으로 공식화된 ‘원전 동맹’을바탕으로 해외 원전 산업 공동 수주 등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