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낙마 後 후임 낙점…총리 비서실장은 박성근 유력
새 국무조정실장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유력
새 국무조정실장에 방문규(60) 수출입은행장 임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일 "방 행장이 새 국조실장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고시(28회) 출신 경제 관료인 방 행장은 기획예산처 재정정책과장, 기획재정부 대변인, 예산실장, 제2차관을 지냈다.

2015∼2017년 보건복지부 차관을 역임했으며 김경수 지사 시절인 2018년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국조실장 인선은 이전에 사실상 내정됐던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지난달 28일 자진 사퇴하면서 원점에서 재검토됐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비서실장으로는 박성근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변호사는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 지청장을 지냈다.

한 총리가 노무현 정부 총리이던 2007∼2009년에 국무조정실에 파견돼 일한 경험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