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제8대 민선 제주도지사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6·1 지방선거] 제주도지사에 민주당 오영훈 후보 당선 확실
오 후보는 2일 자정 67.1%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54.12%인 10만7천364표를 얻어, 40.38%인 8만111표를 획득한 데 그친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를 2만7천253표 앞서 있다.

오 후보가 당선되면 지난 2002년 민주당의 전신인 새천년민주당 우근민 전 지사 이후 민주당에서 20년 만에 배출한 제주지사가 된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인 오 당선인은 제주대 총학생회장과 제주도의원을 거쳐 국회에 입성한 뒤 민주당 원내대변인, 이재명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