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꺼지지 않은 밀양 산불…이틀째 진화작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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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밤 경남 밀양시 부북면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소속 공중진화대원들이 방어선을 구축하며 야간 산불을 진화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산림청](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ZN.30185348.1.jpg)
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헬기 57대·진화대원 1625명을 동원해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산불은 전날 오전 9시25분께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 13-31번지 일대 화산 중턱에서 발생했고, 이후 강한 바람을 타고 능선을 따라 확산했다. 현재 산불 진화율은 43% 수준이다.
산림당국은 전날 일몰 후 열화상 드론을 활용, 산불 진행 방향과 지상 인력 투입지점을 결정했다. 공중진화대, 산불 특수진화대를 동원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밤새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산세가 험하고 건조한 날씨에 어려움을 겪었다.
![31일 밤 경남 밀양시 부북면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소속 공중진화대원들이 방어선을 구축하며 야간 산불을 진화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산림청](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ZN.30185357.1.jpg)
아직까지 재산 및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산불확산 저지와 주민 대피 조치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민가 보호를 위해 방화선 구축과 진화대원을 전략적으로 배치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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