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선 진출자들은 1주일간 매일 두 명씩 나눠 이번 경연을 위해 특별히 작곡한 외르크 비트만의 미발표곡을 연주한 뒤 자신이 선택한 협주곡을 브뤼셀 필하모닉과 협연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벌인다. 수상자는 다음달 4일 마지막 참가자의 연주가 끝난 뒤 발표된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폴란드의 쇼팽 피아노 콩쿠르, 러시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경연대회로 꼽힌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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