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수출입은행장(가운데)이 윤석열 대통령(왼쪽)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있다. /수출입은행 제공
방문규 수출입은행장(가운데)이 윤석열 대통령(왼쪽)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있다. /수출입은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이 지난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중소기업 유공자 기관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수은은 지난 10년간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크게 늘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은의 중소기업 자금 공급액은 2012년 20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30조3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작년엔 중소기업 대출이 대기업 지원액을 넘어서 전체 대출 중 50.2%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수은은 무역 경험이 부족한 수출 초기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간 수출액이 500만달러를 넘지 않는 기업을 중점 지원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육성하는 ‘히든챔피언 제도’도 운용하고 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