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중소기업 50개사 모집…경영안정자금 이자 우대 등 혜택
대전시, 스타기업 15개사 선정…3년간 최대 4억4천만원 지원
대전시는 성장 잠재력이 높고 부가가치 창출 역량이 우수한 15개 기업을 지역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바이오 메디컬 분야 8개사, 지능형 로봇 분야 1개사, 차세대 무선통신 분야 6개사 등이다.

이들 기업에는 올해 성장전략 컨설팅, 글로벌 마케팅 전략 수립, 상용화 연구개발 기획 등을 위해 최대 4천만원씩 지원된다.

내년부터 2년간은 상용화 연구개발 비용으로 최대 4억원이 지원된다.

대전시는 2018년부터 매년 15개사 안팎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51개사가 선정됐다.

지난해의 경우 이들 기업은 전년보다 매출 8.7% 증가, 신규 고용 186명, 특허 출원 45건 등 성과를 냈다.

권경민 시 미래산업과장은 "스타기업이 지역과 함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유망 중소기업 50개사를 다음 달 30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대전에 본사나 사업장을 두고 3년 이상 공장을 가동 중인 제조업, 서비스업, 지식산업, 영상산업 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5년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때 이자 우대,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우대, 세무조사 유예(3년간) 등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나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042-380-3022) 문의도 가능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