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경찰, 우리은행 횡령 직원 66억원 몰수보전 신청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찰, 우리은행 횡령 직원 66억원 몰수보전 신청
    경찰은 회삿돈 614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직원과 그 가족 등이 재산에 대해 보전 신청을 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구속 송치된 전모 씨와 그의 가족 등 명의로 된 아파트 등 모두 66억원 상당의 재산에 대해 검찰에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을 신청했다.

    기소 전 몰수 보전은 범죄 피의자가 확정판결을 받기 전에 몰수 대상인 재산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막는 조치다. 몰수가 불가능하면 그 가액을 추징한다.

    전씨 형제와 그 가족, 공범 A씨 등 명의로 된 49억여원 상당의 아파트 등 부동산을 비롯해 2억여원 상당 차량 5대, 11억여원 상당 2개 회사의 비상장주식, 은행 및 증권 계좌 잔액 4억원 등이 보전 신청 대상이다.

    경찰 조사 결과 횡령금 중 320여억원은 옵션상품 투자에 사용됐으나 현재까지 손실이 발생했고, 사업 투자 및 법인 운영 자금으로 110여억원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해외 리조트 사업 투자를 위한 송금액 등 정확한 해외 거래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국제형사사법공조를 신청했다.

    아울러 경찰은 전씨가 50억원가량을 추가로 횡령한 정황을 확인하고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횡령 자금 흐름을 계속 추적해 필요하면 추가로 몰수·추징보전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ADVERTISEMENT

    1. 1

      "사인회에 몇백만원 썼는데"…'아이돌 팬' 분노 폭발한 사연 [김수영의 연계소문]

      "팬 사인회에 몇백은 태웠을 텐데 (보상) 10만 캐시라니""고의적 유출 심각한 문제인데 아이돌판 일이라 뭉개려는 거냐""팬이라고 너무 안이하게 보는 거 아닌가"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아이돌 판이 뒤집어졌다. 쿠팡, SK텔레콤, KT 등 연이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보안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내부 직원이 타인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발각되면서다.회원의 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되는 방식과는 달랐다. 팬 이벤트를 담당하는 부서의 한 직원이 특정 응모자의 당첨 여부를 팬 사인회 운영 유관부서에 문의했고 이후 대화를 유도해 이름 외 출생연도를 추가로 확인, 이를 카카오톡 비공개 단체방에 공유했다. 의도성을 갖고 특정인의 정보에 접근했다는 점에서 팬들의 충격이 컸다.이 같은 사실은 피해자가 직접 공론화하며 알려지게 됐다. 피해자 A씨가 공개한 카카오톡 비공개 대화방에서 직원은 "혹시 OOO 당첨자에 있어요?"라고 물었고, "뺄 수 없어?"라고도 했다. 하지만 이내 A씨가 상당히 많은 양의 앨범을 구매했다는 답변을 듣고 좌절했다.위버스컴퍼니에 이를 제보한 A씨는 정보 유출에 대한 사과와 함께 피해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며, 2차 피해는 없었다는 답을 받았다. 아울러 위버스샵 10만 캐시 지급을 안내받았다.그러나 A씨는 "왜 개인적인 판단으로 개인정보를 추정·언급하는 게 가능했는지, 왜 해당 대화가 캡처돼 외부로 유출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시스템적 설명은 여전히 없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사과나 보상이 아닌, 개인정보 유출이 가능했던 내부 권한 및 시스템 구

    2. 2

      "2억에 식당 팔더니 400m 옆에 또 차려"…꼼수 부부 '철퇴' [사장님 고충백서]

      권리금 2억 원을 받고 가게(이자카야)를 넘긴 전 주인이 불과 400m 떨어진 곳에 유사한 콘셉트의 가게를 새로 열었다가 "가게를 폐쇄하고 1억원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제13민사단독 허정룡 판사는 최근 이자카야를 인수한 A와 B(A씨 부부)가 양도자인 C와 D(C씨 부부)를 상대로 제기한 위약벌 등 청구 소송에서 이같이 판단하고 원고 측의 손을 들어줬다. 2022년 10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이자카야를 운영하던 C씨 부부는 A씨 부부에게 매장을 넘기기로 했다. 당시 양측이 합의한 권리금은 2억원으로 책정됐다. A씨와 C씨 명의로 작성된 음식점 양도 계약서에는 매장의 시설과 비품뿐만 아니라 운영 노하우, 레시피 등 무형의 자산을 이전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특히 "양도자는 영등포구 내에서 동일한 상호를 사용하거나 유사한 컨셉과 메뉴를 이용해 영업하지 않는다"는 특약과 함께,이를 어길 시 1억 원을 위약금으로 지급한다는 조항도 넣었다. 약속에 따라 C씨 부부는 2023년 1월 폐업신고를 했고, 식당을 넘겨 받은 A씨 부부는 이듬해 2월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C씨 부부가 약 400여미터 떨어진 영등포구 내 다른 빌딩 지하에 계약당사자가 아닌 D씨 명의로 새로운 이자카야를 차렸기 때문.결국 A씨 부부는 C씨 부부의 이자카야 영업 폐지와 특약에 따른 1억 손해배상을 지급하라고 소송을 냈다. C씨 부부는 "가게 컨셉이 다르다"며 특약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새 가게도 계약의 당사자가 아닌 D명의로 체결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 부부의 손들 들어줬

    3. 3

      "파혼 통보받고 패닉"…27년차 '1호 웨딩플래너'의 고백 [권용훈의 직업불만족(族)]

      “파혼 통보 받으면 며칠 밤을 뜬눈으로 보냅니다”정효진 메리앤메리 대표는 우리나라 1세대 웨딩플래너로 불린다. 1990년대 말, 웨딩플래너라는 직업 자체가 생소하던 시절 업계에 발을 들였고 약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업계를 지키고 있다. IMF 외환위기 당시 직장을 잃은 뒤 청담동에서 신부 메이크업을 하며 결혼 시장을 가까이서 들여다본 것이 계기가 됐다. '앞으로 드레스, 부케, 사진 촬영까지 디테일한 수요를 충족시켜줄 사람이 필요하겠다'는 단순한 생각이 웨딩플래너라는 직업으로 이어졌다.화려해 보이는 웨딩플래너의 일상은 감정노동의 연속이다. 그는 “수십년을 일해도 파혼만큼은 익숙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몇 달간 신랑·신부와 한 몸처럼 결혼을 준비해온 상황에서 절차가 중단되면 취소나 위약금 같은 현실적인 문제를 떠나 웨딩플래너 역시 깊이 감정이입돼 극심한 혼란을 겪게 된다는 것이다. 몇 달간의 노력이 아무 대가 없이 끝나는 순간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정 대표가 이 일을 놓지 못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남녀가 한 가족으로 출발하는 순간을 완성할 때 느껴지는 에너지가 모든 소모를 상쇄하기 때문이다.Q. ‘1세대 웨딩플래너’라는 말이 붙은 순간이 언제였나요? 처음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당시 웨딩 시장 분위기도 듣고 싶습니다.A. 1세대라는 단어가 붙은 시기는 2000년 전후였어요. 저는 1990년대 말에 웨딩플래너를 시작했고, 2000년 즈음 웨딩플래너 일을 시작한 사람들을 1세대라고 불렀습니다. 그 후 10년 넘게 시간이 흐른 2010년 함께했던 웨딩플래너들 대부분이 결혼이나 이직으로 이 분야를 떠나고 저만 업계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