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무관 '방위산업 메카' 창원시 방문…간담회·기업 견학
경남 창원시는 지난 17일과 18일 국방부와 공동으로 주한대사관에 근무하는 외국무관을 초청해 방산협력 간담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29개국 34명의 외국무관을 포함한 60여 명의 주한 외국무관단과 방산기업 임직원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방위산업 정책과 방산기업을 소개하고, 오는 11월 창원시에서 열리는 '2022 충무공 이순신 방위산업전'(YIDEX 2022)을 홍보했다.

외국무관들은 17일에는 범한퓨얼셀, 한성에스앤아이, 경인테크 등 유망 강소기업과 방위산업체 현대로템·한화디펜스를 찾아 방산기술을 가까이서 접했다.

시는 대부분 대령·준장으로 구성된 각국의 주한 외국무관단과 시 소재 방산기업 간 관계 형성을 통해 잠재적 글로벌 방산수출 파트너 확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안경원 창원시 권한대행은 "자주국방을 넘어 수출선도산업으로 발돋움하는 방위산업에 다양한 기술 강화 및 수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