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2022년 제3회 광주온라인일자리박람회’를 연다. 자동차·전자, 광산업 등 1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참여자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잡코리아와 광주잡넷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을 시행한다. 초등학교 4학년 아동이 지정 치과 의료기관에서 구강검진, 예방 진료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상자는 경기도 거주 초등학교 4학년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 등 13만5220명이다. 대상 학생은 ‘덴티아이경기’ 앱을 통해 문진표를 작성해 지정 치과를 방문하면 된다.
경기도가 청소년부모 가정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오는 7월부터 청소년부모 가정에 아동당 월 20만원씩 아동양육비를 지원하는 등 56개 사업에 3년간 총 10조3084억원(국비 6조2849억원, 도비 2조810억원 등)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2022~2024) 경기도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 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이 지원 계획은 2020년 12월 31일 전국 최초로 제정된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 조례’와 2021년 3월 신설된 ‘청소년복지지원법’ 제5장의 2(청소년부모 지원)에 따른 것이다.도는 앞서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 관계관 간담회, 청소년부모 실태조사,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위원회의 등의 심의를 거쳐 세부지원 계획을 확정했다.도는 ‘청소년부모와 자녀가 행복한 경기’를 비전으로 △양육·돌봄 지원 강화 △취업·경제적 자립 및 주거 지원(청소년부모의 학·취업 등 참여 활동 지원, 안정적 주거 지원) △맞춤형 통합지원 확립(청소년부모 가정의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 확립 및 연계 강화) △임신·출산 및 건강 증진(청소년부모(산모) 출산 지원 강화, 건강 증진)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최근 1년 내 학업·직업훈련·취업활동 등을 통해 자립 활동에 참여한 실적이 있는 청소년 한부모 가구에 월 10만원씩 1년 단위로 지원하는 ‘자립지원촉진수당’ 등을 시행한다. 지주연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부모가 안정적으로 자녀를 보육하고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건강한 가족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종합적 지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강원도가 떠나는 지역 인구를 잡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강원도 인구는 2016년 155만1000명을 정점으로 2019년 154만2000명, 2021년 153만8000명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강원도는 소속 부서와 시·군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 추진실적 평가 및 제안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수 시책과 제안에 대한 포상도 하기로 했다. 수상자에겐 강원지사 상장 및 총상금 1400만원을 준다. 개인 우수 제안 공무원에게도 100만원을 지급한다.평가는 정량·정성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종 우수 기관 및 부서를 선정한다. 개인은 제안의 창의성, 실시 가능성, 효율성 등을 종합 평가할 예정이다. 올해는 인구 증가뿐만 아니라 인구 감소 억제를 위해 노력한 시·군도 인구 감소 개선 정도에 따라 일정 점수를 주기로 했다.도는 평가대상 기관 및 부서로부터 10월까지 우수시책에 대한 추진 실적을 제출(개인 제안은 9월 말)받아 11월 평가를 거쳐 12월에 포상할 예정이다. 도는 평가에서 우수 시책으로 선정된 사업 및 제안을 확산해 인구 증가 정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