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네오룩스 이수훈 부회장(오른쪽)이 서울 아산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덕산네오룩스 제공
덕산네오룩스 이수훈 부회장(오른쪽)이 서울 아산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덕산네오룩스 제공

국내 OLED 대표 소재기업인 덕산네오룩스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서울아산병원에 소아·청소년환자 의료 지원으로 5억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3일 발표했다.

기부금 5억원은 4년동안 분할하여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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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덕산네오룩스 이수훈 부회장과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아산병원은 기부금으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센터 마련 및 치료 인력 충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덕산네오룩스가 속해있는 덕산그룹은 평소에도 기부를 통한 사회적 책임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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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그룹의 회장인 이준호회장은 개인적 기부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개인 사재 300억을 지역인재 육성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납부, 로타리클럽 장학금 기부, 아산병원 불우환자 지원을 위한 기부, 울산대학교병원 소아재활원 설립을 위한 기부 등 우리 사회의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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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준호 회장의 개인사재를 출연하여 장학재단인 유하푸른재단을 설립하여 인재육성에 대한 사회공헌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덕산네오룩스 이수훈 부회장은 “평소에 기업의 성장은 각 사회구성원의 도움이 있어 가능하다고 생각하기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하여 관심이 많다"며 "최근 사회적으로 소아의료의 중증·희귀·난치 소아질병 증가 추세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소아·청소년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적으로 소아·청소년환자들이 새로 만들어질 시설을 통해 하루빨리 쾌유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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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은 기부금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였고, 병원 내 기부자의 벽에 덕산네오룩스의 명패를 게시할 예정이다.

덕산네오룩스는 2021년 글로벌 OLED 소재 시장 ‘세계 2위’를 달성한 한국의 OLED 소재 대표 회사이다.

덕산네오룩스가 속해 있는 덕산그룹은 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IT소재, 기술 전문 그룹이다.

반도체 솔더볼 전문회사 덕산하이메탈, OLED 소재회사 덕산네오룩스, 반도체 및 OLED 소재의 덕산테코피아 등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상장기업 3사와 지주회사인 덕산홀딩스, 방산 및 항법장치 기술회사인 덕산넵코어스, 비철금속 제련회사인 DS 미얀마 등으로 이뤄져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