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획득…식품업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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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통한다. UL은 사업장 폐기물을 소각·매립하지 않고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인증 업체에 실버(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한다.
CJ제일제당 충북 진천공장은 폐기물 재활용률 99.46%를 인정받았다. 식품 폐수처리 이후 발생되는 오염 침전물을 퇴비로, 비닐이나 플라스틱류는 연료로 재사용하거나 합성수지(펠렛)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평가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폐기물이 다시 가치 있는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203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의 매립 제로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