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개척자 신라면 40주년…농심,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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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 농심 대표 신년사
"녹산공장 완공으로 수출 확대
국내외서 여러 마케팅 펼칠 것"
"녹산공장 완공으로 수출 확대
국내외서 여러 마케팅 펼칠 것"
조 대표는 5일 서울 신대방동 본사에서 열린 신년 시무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농심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수립한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변화와 도전을 지속했다”며 “올해는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격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둬야 할 때”라고 했다.
농심이 지난해 초 발표한 비전 2030은 2030년까지 연결 매출 7조3000억원,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하는 게 핵심이다. 지난해 추정 매출(3조5224억원)보다 두 배 많은 규모다. 해외 매출 비중도 지난해 기준 39%에서 61%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농심은 지난해 말 미국 2공장의 신규 증설 라인을 본격 가동했다. 현지에서 꾸준히 증가하는 K라면 수요에 대응하고 관세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서다. 올해는 하반기 완공 예정인 부산 녹산 수출 전용 공장을 발판 삼아 수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농심의 정체성인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은 만큼 마케팅에도 공들인다. 농심은 최근 신라면의 프리미엄 버전인 ‘신라면 골드’를 출시했다. 조 대표는 “신라면이야말로 40년간 한국의 매운맛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인종과 국경을 넘나든 불굴의 K푸드 개척자이자 선구자”라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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