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거리두기 완화에 회식부터 늘었다…법인카드 결제 '급증'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분기 국내 카드 승인실적
     11일 오후 서울 을지로 노가리골목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스1
    11일 오후 서울 을지로 노가리골목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스1
    올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국내 카드 결제액이 1년 전보다 1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법인카드 결제액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체 카드 승인 금액은 총 249조 원으로 1년 전(223조8000억 원)보다 11.2% 증가했다. 승인 건수도 57억 건으로 9.5% 늘었다.

    여신금융연구소는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조치 시행 등으로 일상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체감경기가 좋아지면서 전반적인 소비 증가세가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정부는 올 1월 중순부터 방역패스를 단계적으로 해제하고 2월부터는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을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했다. 최대 4인이었던 사적 모임 인원 제한도 6인으로 늘렸다. 이후 4월 들어서는 영업시간과 인원 제한을 모두 없앴다.

    특히 법인카드 사용액이 개인카드보다 많이 늘었다.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그동안 중단됐던 직장 내 회식과 각종 대면 영업활동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 1분기 법인카드 승인 금액은 총 44조2000억원으로 1년 전(38조9000억원)보다 13.4% 증가했다. 이 기간 법인카드를 제외한 개인카드 승인 금액이 총 204조9000억원으로 10.8% 늘어난 데 비해 증가율이 더 높았다.

    한 건당 승인 금액 증가율도 법인카드가 개인카드보다 여섯 배 이상 높았다. 개인카드의 건당 승인 금액은 1년 전보다 3만8215원으로 1%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법인카드는 13만2022원으로 6.4% 늘었다.

    카드 승인 실적을 업종별로 보면 비대면·온라인 구매 관련 소비 증가가 이어진 가운데 자영업이 많은 숙박·음식점업이 5.3% 늘었고 테마파크를 포함한 여가 관련 서비스업도 13.5% 증가했다. 학원 운영 제한 완화로 교육서비스업도 12.5%의 높은 결제 증가율을 기록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오미크론 유행 감소세에 신규 확진 5만7464명…사망자도 줄어 [종합]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명대 후반을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만7464명 늘어 누적 ...

    2. 2

      "거리두기 풀리니 더 긁었다"…1분기 카드 승인액 '249조'

      올해 1분기 카드 승인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시행 등으로 일상 회복 기대감이 고조됐고 체감 경기 개선이 나타나면서 전반적인 소비 증가세가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

    3. 3

      백화점·여행 소비 늘었다…1분기 카드결제금액 11.2%↑

      올 1분기 카드결제금액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시행 등으로 일상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체감경기 개선이 나타나 전반적으로 소비 증가세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여신금융...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