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충청·강원이 승부처…승리 매직넘버는 '경기지사+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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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대진표 사실상 확정
여야 "향후 정국 주도하려면
경기지사 포함 3곳 이상 이겨야"
여야 "향후 정국 주도하려면
경기지사 포함 3곳 이상 이겨야"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에서 후보 공천이 마무리되지 않은 서울과 세종, 경북, 전북 등 4곳을 제외한 나머지 13곳에서 여야 후보 대진표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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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여소야대’인 국회 상황에서 새 정부 국정 운영에 동력을 확보하려면 지방선거 승리가 절실하다고 본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지방권력의 50%를 찾아오는 것이 목표”라며 “경기지사는 꼭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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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후보가 문재인 정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엘리트 경제관료 출신인 만큼 ‘인물론’ 측면에서 초선 의원을 지낸 김은혜 후보에게 다소 앞서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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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관계자는 “민주당이 호남(광주 전남 전북)과 제주, 세종 등 5곳, 국민의힘은 서울과 영남(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등 6곳을 차지할 전망”이라며 “결국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수도권과 강원·충청권에서 얼마나 선전하는지 여부가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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