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호관찰소, 사회봉사명령으로 독거노인 집수리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의정부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건축기술을 보유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발굴해 경기 양주시 남면에 있는 한 독거노인의 집에 페인트칠, 도배, 지붕 방수 등 작업을 벌였다.

작업에 참여한 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는 명령 기간이 지났지만 작업을 마무리하려고 일주일이나 더 봉사활동에 참여해줬다.

이런 재능기부와 봉사로 이 독거노인의 주거지에 대한 개선 작업은 200만원의 적은 비용으로 완료됐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주택수리처럼 사회적 약자에 도움이 되는 사회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농번기에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에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