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 들자 난리 난 '가방'…"없어서 못 산다" 품절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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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패션 감각' 화제
들고 나온 가방 '품절 대란'
매출 '폭증' 방문자 100배 늘었다
들고 나온 가방 '품절 대란'
매출 '폭증' 방문자 100배 늘었다

한 후보자의 패션은 그가 지난 1월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명예훼손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하면서 본격적으로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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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열 데이빗앤헤넬 대표는 26일 한경닷컴과 통화에서 "한 후보자가 가방을 들고나온 뒤 홈페이지 방문자가 약 100배 정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기 어렵지만, 매출과 문의 전화량 역시 '폭증'했다고 귀띔했다. 오 대표는 "한 후보자가 든 가방은 7~8년 전에 만든 가방으로 보인다"며 "당시 가격은 20만 원 초반대였다"고 언급했다.

패션 전문 커뮤니티 '디젤매니아' 등 국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후보가 착용한 패션 아이템과 관련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그가 착용한 스카프, 맥코트 역시 주요 관심사다. 한 네티즌은 "정치와 아무런 상관없이 한 후보자 패션 센스는 좋은 듯하다"며 "색상 매치도 좋고 포인트를 잘 살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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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취임 초 민주화운동 36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며 신은 구두 브랜드가 화제가 되면서 2013년 폐업했던 해당 브랜드가 회생하는 역할도 했다. 문 대통령이 신은 구두는 청각 장애인들이 만든 수제 구두 브랜드 '아지오'(AGIO)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아지오 대표는 쇄도하는 판매요청에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는 후문이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