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재선 도전 선언...막오른 충남지사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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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양 지사·황명선 전 시장 경선
국힘에선 김태흠·김동완·박찬우 경쟁
국힘에선 김태흠·김동완·박찬우 경쟁
양 지사는 18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충남은 수많은 성과를 창출했고 그 성과는 충남의 선도모델이 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보다 힘을 기울여 충남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민선 8기 정책비전과 목표로 △사회적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 해소 △저출산·고령화 극복 △기업하기 좋은 충남 조성 △생태복원과 탄소중립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통한 신산업시대를 제시했다.
균형발전과 신성장동력 창출 방안으로 충청권 서해 관문 국제공항 건설,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연결 조속 추진,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육성, 차량용 융합 반도체 혁신생태계 구축,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등도 약속했다.
양 지사는 이날 오후 천안 컨벤션웨딩홀에서 ‘민주당 충남도지사 경선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갖고 경선에 본격 돌입했다. 양 지사는 황명선 전 논산시장과 경선을 치른다.
지역 정치권에선 현직 양 지사와 김 의원의 맞대결을 전망하고 있다. 양 지사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62.5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5.10%를 얻은 당시 이인제 자유한국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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