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364명 확진, 주말 영향 큰폭 감소…닷새째 1만명 아래
경남도는 17일 하루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2천364명이 확진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의 5천516명보다 3천152명 감소해 5일 연속 1만명 아래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고 있는 데다 주말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했다.

지역별로는 창원 702명, 거제 336명, 김해 304명, 양산 217명, 진주 212명, 사천 119명, 통영 138명, 밀양 60명, 거창 57명, 함안 46명, 함양 41명, 창녕 33명, 고성 28명, 남해 27명, 하동 18명, 의령 13명, 합천 9명, 산청 4명의 분포를 보였다.

대부분의 시 지역은 세자릿수, 군 지역은 두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치료 중인 환자의 사망 집계는 한 자릿수가 나왔다.

지난 16일부터 17일 사이 10대 1명을 비롯해 70∼90대 5명이 숨졌다.

위중증 환자는 31명으로 치료 중인 환자 대비 0.05%다.

18일 오전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44.7%, 3차 예방 접종률은 63.8%, 4차 예방 접종률은 0.8%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7만9천93명(입원 539명, 재택치료 5만6천357명, 퇴원 92만1천121명, 사망 1천76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