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4일 신임 정무부시장에 송주범 전 서울시의회 의원(사진)을 내정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합류로 사퇴한 김도식 전 정무부시장의 후임이다. 송 전 의원은 건국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고(故) 정두언 의원 보좌관을 거쳐 2006~2010년 제7대 서울시의회 의원을 지냈다. 이후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 상임고문, 포스코건설 인프라사업부 자문역을 맡았다. 2020년 3월부터 국민의힘 서대문구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언론과 서울시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자리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