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녹조 독성물질 검출 허용기준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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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물 재배 농산물 독성물질 검출 대책 마련…"안전한 급식 관리 노력"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최근 낙동강 물로 재배한 농산물에서 독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환경단체 주장과 관련해 "엄중한 문제 인식을 느끼며 급식 식자재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박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 안전은 경남 교육의 바탕이자 시작점"이라며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 급식 관리에 신경을 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회견은 지난 12일 환경단체 등이 '낙동강 물로 재배한 생산물에서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고 주장하며 경남교육청에 급식 식자재 녹조 독소 검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환경단체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낙동강 녹조 물로 실험 재배한 상추와 쌀에서 녹조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 교육감은 "녹조 독성 물질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허용 기준안이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부가 녹조 독성물질 검출 허용 기준안을 마련하고 실태 조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교육감은 도교육청 차원에서도 이러한 문제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환경부 등 유관기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낼 계획이다.
/연합뉴스

박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 안전은 경남 교육의 바탕이자 시작점"이라며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 급식 관리에 신경을 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회견은 지난 12일 환경단체 등이 '낙동강 물로 재배한 생산물에서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고 주장하며 경남교육청에 급식 식자재 녹조 독소 검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환경단체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낙동강 녹조 물로 실험 재배한 상추와 쌀에서 녹조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 교육감은 "녹조 독성 물질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허용 기준안이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부가 녹조 독성물질 검출 허용 기준안을 마련하고 실태 조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교육감은 도교육청 차원에서도 이러한 문제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환경부 등 유관기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낼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