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치면 160만명…선거 앞두고 창원·김해시 통합 주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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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전원 국민의힘 김해시장 예비후보 제기
경남 창원시는 인구가 103만명에 이르는 특례시다.
서울특별시, 광역시 6곳, 수도권 특례시 3곳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큰 도시다.
그러나 최근 1년에 수천 명씩 인구가 계속 줄어 특례시 기준 인구 100만명 선 유지가 아슬아슬하다.
창원시와 붙어 있는 김해시는 인구 54만명이 넘는 경남 제2도시다.
그러나 김해시는 공공기관, 대기업이 별로 없는 등 지방 대도시로서 위상이 크지 않다.
두 도시는 하루에도 수만 명이 오고 가는 사실상 동일생활권이다.
국민의힘 김해시장 예비후보 중 1명인 황전원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이 14일 김해시와 창원시를 합쳐 160만 광역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냈다.
그는 "두 도시가 동일 생활권으로 협력과 상생이 필요한 도시임에도 행정구역 구분으로 비음산 터널 개설 각종 공동현안이 해결되지 못해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며 "김해시와 창원시를 통합해 부울경 메가시티 주도권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200만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많은 난제가 있겠지만, 시민들이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재차 통합 필요성을 제기했다.
/연합뉴스

서울특별시, 광역시 6곳, 수도권 특례시 3곳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큰 도시다.
그러나 최근 1년에 수천 명씩 인구가 계속 줄어 특례시 기준 인구 100만명 선 유지가 아슬아슬하다.
창원시와 붙어 있는 김해시는 인구 54만명이 넘는 경남 제2도시다.
그러나 김해시는 공공기관, 대기업이 별로 없는 등 지방 대도시로서 위상이 크지 않다.
두 도시는 하루에도 수만 명이 오고 가는 사실상 동일생활권이다.

그는 "두 도시가 동일 생활권으로 협력과 상생이 필요한 도시임에도 행정구역 구분으로 비음산 터널 개설 각종 공동현안이 해결되지 못해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며 "김해시와 창원시를 통합해 부울경 메가시티 주도권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200만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많은 난제가 있겠지만, 시민들이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재차 통합 필요성을 제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