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제 송금이 국제 금융사를 통한 송금 프로세스보다 효율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13일(현지시간) CNBC는 미국에서 우크라이나로 송금하고, 이를 폴란드에서 인출하는 과정을 실험한 결과, 전체 송금·인출 과정은 채 3분이 걸리지 않았으며, 수수료도 ATM에서 부과하는 5.5%외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런 과정은 현금에 접근할 방법이 없는 난민들이 가상자산 지갑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며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사용하면 폴란드 내 175개 이상 비트코인 ATM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알렉스 글래드스타인 인권 재단 활동가는 "만약 당신이 난민이라고 가정했을 때 비트코인을 활용하면 여권과 은행 계좌 등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