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감소세
대전 신규확진 이틀 연속 6천명대…중환자 병상 가동률 71.4%
대전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천명대를 기록했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6천5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요일인 10일 3천677명까지 줄었던 신규 확진자가 월요일인 11일 6천816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이틀 연속 6천명을 넘어선 것이다.

최근 1주일간은 총 4만3천741명으로, 하루 평균 6천249명이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지난 4일 8천108명에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전시민의 29.7%인 43만1천914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은 85.1%, 3차 접종률은 61.6%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0%대를 보이고 있다.

위중증 환자 병상 69개 가운데 27개(가동률 60.9%)가 남았고, 준중증 병상(225개)도 57개(가동률 79.1%)가 비어 있다.

중등증 병상(896개)에서는 292명(가동률 32.6%)이 치료를 받고 있고, 2만7천226명은 재택치료 중이다.

80∼90대 확진자 6명이 더 숨져, 지역 누적 사망자는 523명이 됐다.

대전에서는 요양시설 집단감염이 지속하고 있다.

유성구의 한 요양병원 환자 4명과 종사자 7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이 요양병원 누적 확진자는 126명으로 늘었다.

서구에 있는 요양병원 환자·종사자 10명(누적 70명)과 요양원 입소자 10명(누적 78명)도 추가 감염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