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에서 1만명 대상 보험료 지원
현대해상, 부산 외식업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 접수
현대해상은 부산에서 외식업을 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신청을 이달 말까지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접수 대상 인원은 최대 1만명이다.

이번 행사는 현대해상과 배달의민족의 협약에 따라 시행하는 사업이다.

정부 및 부산시의 보험료 지원 혜택 외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할 보험료(1인당 약3만원) 전액을 배달의민족에서 지원한다.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은 풍수해 사고로 손해를 입었을 때 시설 및 집기 7천만원, 재고자산 2천만원 한도로 보상한다.

김병원 현대해상 상무는 "이번 무료가입 신청은 배달의민족의 보험료 지원으로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면서 "부산의 외식업 소상공인들에게 풍수해 사고 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마련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의 가입 확대를 위해 업계 최초로 인터넷과 모바일로 가입 가능한 '온라인 풍수해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