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 신속항원검사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 신속항원검사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사진=뉴스1
10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596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13만214명에 비해 5만4246명 적다.

일요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2월 20일(8만4024명) 이후 7주 만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서울 1만3366명, 경기 1만7945명, 인천 4072명 등 수도권에서 3만5383명(46.6%)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경북 5050명, 전남 4450명, 경남 4080명, 충남 4049명, 광주 3911명, 전북 3736명, 강원 3098명, 대구 2637명, 부산 2265명, 대전 2227명, 울산 1782명, 충북 1631명, 제주 1324명, 세종 345명 등 총 4만585명(53.4%)이 나왔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