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의료 봉사 박정숙 수녀 국민훈장 모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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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 공로자 244명 포상

보건복지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44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수상자 중 39명이 참석했다. 박정숙 수녀는 국민훈장 모란장, 이종철 보건소장은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이상덕 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60)은 코로나19 대유행 국면에서 국민안심병원·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올해 1월까지 2만9000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재택치료 협력병원으로 확진자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는 등 국가 방역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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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