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민단체 관계자 12인, 전북도정 8년 비판 기록물 발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전북 도정을 강도 높게 비판한 기록물이 최근 발간됐다.

7일 편집인인 민주노총 전북본부 강문식 정책국장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지난 8년을 되돌아보는 기록물을 발간했다"며 "기록에 참여한 시민들은 한결같이 송하진 지사의 불통과 거짓 약속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송하진 8년'을 제목으로 한 이 책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12명이 집필하고 시민 80명이 자발적으로 비용을 보태 제작했다.

강 정책국장과 채민 전북평화와인권연대 활동가, 손주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유승권 전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집행위원장, 문주현 토닥토닥 책방지기 등이 지은이로 이름을 올렸다.

새만금 해수 유통 거부와 청사 폐쇄 등 민선 6∼7기 전북에서 벌어진 사건을 비판적 시각으로 꼬집었다.

종이·전자책으로 동시에 출간했으며 온·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