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축산물 가공공장 화재…4명 부상(종합)
7일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기장군 정관읍 달산리 한 축산(오리)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직원 20여명이 대피했으나 1명이 타박상을 입고 3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10시 57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은 공장 1개 동을 모두 태우고 인접 공장까지 번진 뒤 낮 12시 13분께 큰 불길이 잡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 천장에 설치된 냉각팬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 기장군 축산물 가공공장 화재…4명 부상(종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