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가 청와대와 청남대를 연계한 국민관광지 육성, 한국과학기술원(KAIST) 오송 유치 등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건의했다.

이 지사는 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윤 당선인과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청와대 개방과 관련해 (청주의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와 청와대를 연계해 대한민국 최고의 국민관광지로 육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윤 당선인 지역 공약에 없던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조성,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와 함께 진정한 지방분권·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대표형) 국회 상원제 도입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