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돌봄·일자리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 22명 위촉
대전 인구정책위원회 출범…"인구유입 시책 발굴·자문"
대전이 인구 유출도시에서 유입도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 발굴을 자문해줄 대전시 인구정책위원회가 5일 출범했다.

위원회는 돌봄·교육·일자리·산업·주거·여성 등 분야별 전문가 22명과 당연직 위원 6명으로 구성됐다.

허태정 시장이 위원장을 맡았고, 최종인 한밭대 산학협력부총장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인구정책 시행계획 의결, 예산편성 자문, 인구정책 성과 평가 등 역할을 수행하며, 대전시 인구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올해 초 수립된 대전시의 인구정책 시행 계획을 보고 받고, 일자리·주거·돌봄·문화 등 4대 인구 변동 요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허태정 시장은 "각자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을 활용해 대전시 인구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정책들을 많이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