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은 적극행정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이룬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을 선발·포상하는 제도다.
올해 수상자는 훈장 2명, 포장 3명,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6명 등 15명이다.
김 사무관은 전국 최초로 고온열분해 처리기술을 활용해 폐자원으로 수소와 전기를 생산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모델은 폐자원을 소각하던 기존 방식과 비교해 유해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고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업 추진 시 하루에 폐자원 70t을 처리할 수 있고, 수소연료전지 발전량은 3만 가구가 하루 동안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양인 16㎿에 이른다고 시는 설명했다.
사업 효과는 1300명 고용 창출, 3400억원 생산 유발 등으로 분석됐다.
김 사무관은 "새롭고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업무를 추진하고자 한 점이 적극행정으로 인정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