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서동·중산동에서 우리동네 정원가꾸기 사업 시작
울산시는 중구 서동과 북구 중산동에 '주민참여형 우리동네 정원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중구 서동 615번지 일원은 면적 2천900㎡ 규모로 자연주의 정원, 유실수 정원, 쉼터 정원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북구 중산동 약수못 일원은 면적 3만3천㎡ 규모로 통행 박스 꽃 벽화 그리기, 수목 및 꽃밭 정원 등으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5천만원이며, 오는 12월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울산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정원문화가 생활 속으로 확산하도록 동네 골목길, 자투리땅 등에 주민이 직접 수목과 화초 등을 심어 개성 있고 창의적인 정원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마을 단위 참여형 정원을 조성해 환경개선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의 장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