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전쟁에 동아프리카인들 굶어죽는다고?…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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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시간) 유엔 자료를 인용해 최근 동아프리카 가뭄으로 1300만명이 심각한 기아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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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프리카 지역은 최근 2년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식량 공급망 차질로 피해를 본 바 있다. 케냐의 메뚜기 떼 창궐, 남수단의 홍수, 소말리아의 정정 불안, 수단의 민족 분쟁 등도 식량 사정을 악화시킨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식량·연료·비료 등의 가격이 오르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주요 식량 수출국으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적어도 아프리카 14개국이 자국 밀 수요의 절반 이상을 두 국가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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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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