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소식]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운영 성료…14만여명 방문
(철원=연합뉴스) 강원 철원군은 지난해 10월 23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160일간 진행했던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운영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누적 방문객은 14만2천594명이며 입장료 수익은 총 7억7천248만6천500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절반인 3억7천646만 원을 입장객에게 지역화폐로 돌려줘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물윗길 트레킹 구간은 총 8㎞이며 이 중 2.4㎞에 부교를 놓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의 기암절벽과 주상절리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철원군 관계자는 "올해 10월 다시 문을 열 때는 한탄강 물윗길이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도약하고 지역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철원소식]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운영 성료…14만여명 방문
못자리 공동 취사장 운영…코로나19 방지 위해 도시락 지원
(철원=연합뉴스) 강원 철원군이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못자리 준비로 분주한 농민들을 위해 공동 취사장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철원군은 철원농협과 함께 오는 23일까지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이북 지역인 철원읍 외촌리 근대문화유산 전시장에 못자리 공동 취사장을 마련한다.
취사장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도시락을 배부해 개별 식사를 지원한다.
철원군 관계자는 "농번기에 많은 농업인이 공동 취사장을 이용해 농가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못자리 공동 취사장은 고령화 등으로 발생하는 일손 부족을 행정기관과 농협이 손잡고 해결하는 우수 시책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