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사당 설치 능동 대처" 행복청, 올해 도시계획 새로 수립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행복도시에 추가로 도입되는 기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지 인근 S-1생활권과 6-1생활권 지구단위계획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올해부터 수립할 방침이다.
더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5-1생활권과 5-2생활권을 중심으로 스마트, 보행, 공동체 테마의 공동주택과 한옥, 제로 에너지, 도시농업 테마의 단독주택 등 다양한 테마의 특화주택 공급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도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행복도시형 공동캠퍼스 조성에도 착수한다.
공동캠퍼스는 다수의 대학·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입주해 각종 시설을 함께 이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대학으로, 2024년 개교를 목표로 4-2생활권에 조성 중이다.
올해는 지난해 입주가 확정된 서울대 및 충남대 등 6개 공동캠퍼스 대학 중 임대형 캠퍼스 건축을 착공하고, 아직 공급되지 않은 분양형 캠퍼스 4개 필지에 대한 2차 모집 공고를 하기로 했다.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수도권 기업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한 뒤 4-2생활권에 있는 세종테크밸리 8차 공급도 추진한다.
정의경 도시계획국장은 "새로 추가된 기능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꼼꼼히 수립하는 한편 행복도시가 인근 지역과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자족 기능을 확충하고 충청권 4개 시·도와 상생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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