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이라크 항만개발 협력방안 모색
부산항만공사는 이라크항만공사와 현지 알포(Al Faw) 신항 개발사업에 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알포 신항 개발사업은 이라크 정부가 53조원을 투입해 2041년까지 남부 바스라주에 위치한 알포항을 세계 12대 항만으로 개발한다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국내에서는 대우건설이 인프라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파르한 알 파르투지 이라크항만공사 사장은 24일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부산항 개발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인력 및 기술교류 방안에 관한 협력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알포항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