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올해 생활폐기물 반입총량 57만9천t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에 올해 생활폐기물 반입 총량으로 57만8천907t을 할당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반입 총량 60만88t과 비교해 3.5% 줄어든 수준이다.

시·도별 반입 총량은 서울시 25만1천100t(43.4%), 경기도 24만159t(41.5%), 인천시 8만7천648t(15.1%)이다.

3개 시·도는 인구 증가 추이와 소각시설 운영 현황 등을 고려해 기초자치단체별로 다시 생활폐기물 반입 총량을 배분했다.

지난해보다 반입 총량이 많이 늘어난 지자체는 인천 서구(증가량 6천121t), 경기 화성시(4천279t)·김포시(3천538t), 서울시 은평구(2천890t) 등이다.

반입 총량이 지난해보다 많이 줄어든 지자체로는 경기 평택시(감소량 1만5천400t)·시흥시(7천221t), 인천 미추홀구(3천911t) 등이 있다.

경기 수원시·과천시·파주시·군포시·동두천시 등 5개 지자체는 생활폐기물을 소각·재활용하거나 자체·민간 매립장에서 처리하겠다며 반입 총량을 할당받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