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데이에 '비트코인' 쏜다
SK텔레콤이 자사 멤버십 프로그램인 T멤버십의 이달 행사로 추첨을 통해 최대 1비트코인을 이용자에게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1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기준 약 4700만원으로 환산된다.

SK텔레콤은 이달 T데이 행사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과 손잡고 비트코인 추첨 행사를 연다. T데이는 매달 첫째주 평일과 매주 수요일에 T멤버십 이용자에게 혜택을 주는 기간이다.

이달엔 T멤버십 이용자라면 누구든 비트코인 추첨에 응모할 수 있게 했다.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T데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해 오는 20일까지 코빗 앱에서 쿠폰을 등록하면 1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즉시 지급한다.

쿠폰을 등록한 이들은 추첨에 자동 응모된다. 1등 한 명에게는 비트코인 1개를 지급한다. 2등 10명에게는 0.01 비트코인, 3등 1000명에게는 약 5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구독 상품인 우주패스 이용자 대상 추가 혜택도 있다. 우주패스 올·미니·픽 등 상품 종류에 따라 혜택을 제공한다. 우주패스 핫픽은 갤럭시S22를 비롯한 스마트폰 신규·기변 가입 이용자가 쓸 수 있는 프로모션형 구독 상품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