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원, 개원 80주년 맞아 환자·보호자 체험수기 공모
강원도 원주의료원은 개원 80주년을 맞아 환자와 보호자의 소중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체험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원주의료원은 1942년 도 자혜의원으로 최초 설립해 우리나라 공공의료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

개원 80주년 기념해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개월간 공모전을 진행한다.

원주의료원과의 인연, 추억, 경험, 감동, 바라는 점을 주제로 병원을 이용한 환자와 보호자가 참여할 수 있다.

원고 분량은 A4 용지 3매 내외이며 우편과 메일(wmc4643@kakao.com) 또는 방문 접수할 수 있다.

또 개인이 소장한 원주의료원 관련 과거 역사 자료인 문서와 간행물, 사진영상, 물품 등을 기증 및 제출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접수된 공모작 중 공정한 심사를 걸쳐 시상할 예정이며, 발표는 5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원주의료원 관계자는 "원주의료원은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해온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80년 역사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