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라씨로의 분석에 따르면 24일 투신은 코스피 시장에서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173.24억원), 하이브(47.46억원), SK하이닉스(45.05억원) 등을 순매수 했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 알려진 하이브는 전날보다 0.9% 하락한 389,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사모펀드는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브(57.34억원), LG이노텍(50.69억원), 신풍제약(32.23억원) 등을 순매수 했고, 연기금은 LG에너지솔루션(215.08억원), 카카오페이(59.44억원), 한국전력(54.36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
투신, 연기금, 사모펀드 순매매 상위 종목은 한경라씨로에서 매일 오후 4시 10분에 제공하며 한경라씨로 웹페이지 (hk.rassiro.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한경라씨로 앱을 다운 받으면 해당 정보가 나왔을 때 실시간으로 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락 마감했다. 미국 정부의 엔비디아 칩 대중 수출 규제 조치와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의 경고 발언이 투자심리를 급격하게 악화시켰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9.57포인트(1.73%) 내린 3만9669.39에 장을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0.93포인트(2.24%) 떨어진 5275.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16.01포인트(3.07%) 밀린 1만6307.16에 각각 마감했다.전날 엔비디아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문건에서 미국 정부로부터 저사양 AI 반도체 'H20'을 중국에 수출하려면, 미 상무부의 허가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 같은 조치로 인해 약 55억달러(약 7조8000억원)의 추가 비용이 들 것이라고 예상했다.여기에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AI 전용 칩 대중 수출을 추가로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미 일간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 칩을 공급받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에 대한 단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같은 소식에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날 6.87% 급락한 104.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파월 의장의 발언도 지수를 끌어내리는 원인이 됐다. 이날 파월 의장은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관세는 최소한 일시적으로 인플레이션 위험 증가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그는 "지금까지 (행정부가) 발표한 관세 인상 수준이 예상보다 훨씬 높다"며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성장 둔화를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주요 기
한경 로앤비즈의 ‘Law Street’ 칼럼은 기업과 개인에게 실용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합니다. 전문 변호사들이 조세, 상속, 노동, 공정거래, M&A,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 이슈를 다루며, 주요 판결 분석도 제공합니다.인공지능(AI) 기술이 전 산업의 지형을 바꾸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인수합병(M&A)과 투자 유치 활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AI는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기업의 경쟁력 확보, 신성장 동력 발굴,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AI 기술, 핵심 인재, 데이터 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AI 중심 기업과의 M&A 또는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기술·인재·데이터 쟁탈전…"M&A로 판 키운다"최근 AI 분야에서의 M&A는 몇 가지 뚜렷한 특징을 보인다. 우선, 빅테크 기업 주도의 M&A와 전략적 통합이 주를 이루고 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자체 AI 역량 강화는 물론, 혁신 기술이나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AI 스타트업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대표적인 사례로 MS는 2019년 7월 AI 스타트업 오픈AI에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를 투자했고, 이후 130억달러(약 18조원) 이상을 추가로 투입해 최대 주주(지분율 49%)로 올라섰다. 오픈AI가 2022년 말 공개한 생성형 AI ‘챗GPT’는 AI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MS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했고, 이를 바탕으로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애져'와 검색엔진 '빙'등에 오픈AI의 기술을 통합하는 등 AI 기술
셀트리온 주가가 맥을 못 추면서 최근 한 달간 15% 밀렸다.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수익성 발목을 잡아 1분기 실적이 증권가 예상에 못 미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17일 하반기에는 미국 시장에서 신제품 출시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놨다. 셀트리온 주가는 지난달 17일 18만7800원을 단기 고점으로 한달 동안 15.28% 하락해 지난 16일 15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99억원어치와 1260억원어치의 셀트리온 주식을 팔아치웠다.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의약품 품목 관세와 1분기 실적 우려로 주가가 선제적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셀트리온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2285억원이다. 지난 9일까지는 2497억원이었지만, 각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1분기 실적 프리뷰(전망) 리포트가 나오면서 하향 조정되고 있다.통상 실적 발표를 앞둔 컨센서스 하향은 예상치보다 부진한 실적이 발표되는 ‘어닝 쇼크’에 앞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실적이 발표될 때까지 수정되지 않는 추정치가 평균을 높은 수준에서 유지시키기 때문이다.4월 들어선 이후 제시된 셀트리온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모두 2000억원 미만이다. SK증권(1582억원), NH투자증권(1598억원), 키움증권(1638억원)은 1000억원대 중반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이중 키움증권,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각각 24만원에서 23만원으로, 25만원에서 23만원으로 내렸다.1분기 실적 전망이 기존보다 악화된 배경은 미국의 관세 정책이다. 미국으로의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많은 셀트리온이 관세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