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제철, KG스틸로 사명 변경
KG동부제철이 ‘KG스틸’로 사명을 바꿨다.

KG동부제철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상호 변경을 골자로 하는 정관변경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내달 24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상호를 KG스틸로 변경하는 정관변경의 건이 승인되면 등기를 거쳐 사명이 바뀐다.

KG그룹은 2019년 동부제철을 인수한 이후 2020년부터 KG동부제철이라는 사명을 사용해왔다. 이후 2년6개월에 걸친 통합 과정을 거쳐 '동부' 브랜드를 뗀 KG스틸로 재탄생하게 됐다.

박성희 KG동부제철 대표는 “새로운 사명과 함께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주력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미래 먹거리를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