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탱크로리 넘어져…운전자 부상, 인화성물질 100ℓ 누출(종합)
24일 오전 5시 17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 고속도로 램프 구간에서 영덕 방향으로 우회전하던 25t 탱크로리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 1명이 다쳤다.

또 인화성 물질인 이소길초산에틸 20t 중 약 100ℓ가 누출됐다.

이소길초산에틸은 공기와 결합해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이다.

출동한 소방관은 흡착포 등을 활용해 누출 물질을 정리하고 현장 주변을 통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전 9시께 트레일러와 탱크를 분리해 이송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포항서 탱크로리 넘어져…운전자 부상, 인화성물질 100ℓ 누출(종합)
포항서 탱크로리 넘어져…운전자 부상, 인화성물질 100ℓ 누출(종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