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200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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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대구지역 회원 수가 200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미광전업 박무근 대표이사 부부가 이날 대구시청 별관에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해 각각 200번째, 202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박 대표는 1979년 전기 자재 회사를 설립해 40년 이상 운영해왔다.
그는 어려웠던 유년 시절을 생각하며 쓰고 싶은 돈을 아끼고 모아 2001년 기부를 위한 통장을 개설했다.
직원들 급여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스스로 기부하기로 목표를 정하고 매월 실천했다.
초창기엔 매월 100여만원을 기부하다 지금은 700만원 가량으로 기부 금액을 늘렸다.
군위가 고향인 그는 2019년 고인인 아버지 박태조 씨 이름으로 경북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기부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이번에는 아내 김수금 씨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박 대표는 "성금은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는 것도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이웃에게 성금을 잘 전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박 대표는 1979년 전기 자재 회사를 설립해 40년 이상 운영해왔다.
그는 어려웠던 유년 시절을 생각하며 쓰고 싶은 돈을 아끼고 모아 2001년 기부를 위한 통장을 개설했다.
직원들 급여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스스로 기부하기로 목표를 정하고 매월 실천했다.
초창기엔 매월 100여만원을 기부하다 지금은 700만원 가량으로 기부 금액을 늘렸다.
군위가 고향인 그는 2019년 고인인 아버지 박태조 씨 이름으로 경북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기부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이번에는 아내 김수금 씨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박 대표는 "성금은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는 것도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이웃에게 성금을 잘 전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