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레드 TV의 강점을 앞세운 NFT(대체불가토큰) 예술 작품을 전시했다

LG전자는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리는 'Amulet 호령展_범을 깨우다' 전시에 원화를 NFT화 한 디지털 작품을 올레드 TV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레드의 특징인 섬세한 화질을 통해 화려한 색채로 완성한 팝아트, 붓과 펜으로 섬세하게 표현한 회화, 작가의 철학으로 원작을 새롭게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등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복제와 위조가 불가능한 NFT로 작품이 발행된 만큼 원작에 버금가는 희소성과 유일무이한 가치를 더했다는 평가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올레드 TV는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고 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섬세한 화질 표현이 장점"이라며 "과장되지 않고 자연스러운 색을 표현해 예술 작품 전시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올레드 아트(OLED Art) 프로젝트를 통해 LCD와 차별화되는 자발광(自發光) 올레드의 강점을 부각하고 있다.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 강화의 일환이다.

지난 2017년 이후 출시한 모든 올레드 TV 모델로는 예술 작품을 고화질로 감상하는 올레드 갤러리(OLED Gallery)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달 중에는 카카오 디지털지갑 클립(Klip)에 보관 중인 NFT 작품을 TV에서 감상할 수 있는 드롭스 갤러리(Drops Gallery)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차별화된 화질과 디자인의 LG 올레드 TV가 특별한 예술작품과 함께 고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올레드 TV로 NFT 작품 속 호랑이 감상한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