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스탐, 이번엔 시니어 LPGA챔피언십에 도전장
작년부터 부쩍 '필드 나들이'가 잦아진 왕년의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오는 7월 시니어 LPGA 챔피언십에도 출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소렌스탐이 시니어 LPGA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니어 LPGA 챔피언십은 7월 23일(한국시간)부터 사흘 동안 미국 캔자스주 살리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소렌스탐은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다.

지난해 LPGA투어 게인브리지 LPGA에 출전, 2008년 은퇴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 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던 소렌스탐은 작년 시니어US여자오픈에서 우승해 건재를 알렸다.

지난달에는 LPGA투어 대회와 함께 치른 저명인사 이벤트 대회에서 실전 감각을 가다듬었다.

소렌스탐은 6월에 열리는 US여자오픈에도 출전 신청을 마쳐 올해 벌써 두 차례 공식 대회 출전 일정을 잡았다.

소렌스탐은 "시니어 LPGA 챔피언십 첫 출전이 기대된다"면서 "출전 기회를 줘 감사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