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 범대위, '포스코 본사앞에서 범시민 총궐기대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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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는 28일 포항 포스코 본사앞에서 범시민 총궐기 대회를 열기로 했다.
범대위는 “포스코가 22일까지 시민들이 요구한 데 대한 답변을 내놓지 않으면 최정우 회장 퇴출을 위한 범시민 총궐기대회를 열겠다”고 21일 밝혔다.
범대위는 총궐기대회 강행시 범대위, 자생단체, 시민 등 총 3만여명이 모일 예정이며, 범시민 퍼포먼스, 총궐기 결의문 낭송 등을 통해 포스코 지주사 포항이전 등을 강력 촉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강창호 범대위 위원장은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50년간 포항시민의 희생과 협력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포스코가 지역사회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지주사 전환이라는 독단적인 결정을 한 것에 대한 분노이며, 최정우 회장의 안일한 향후 대응에 대한 규탄의 표현이다”고 강조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