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최근 일주일(14∼20일)간 하루 평균 1천 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최근 일주일간 총 확진자 6천988명이 발생해 일별 평균 998.29명이 확진됐다고 21일 밝혔다.

제주 확진자 최근 평균 하루 1천명 육박…29세 이하 다수
이 기간 유전자 증폭 검사(PCR) 검사 건수는 2만3천134건으로, 확진율은 30.21%다.

일별 확진자는 14일 551명, 15일 924명, 16일 882명, 17일 1천114명, 18일 1천205명, 19일 1천231명, 20일 1천81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의 성별은 남성 47.5%, 여성 52.5%다.

연령별로는 10∼19세 18.7%, 0∼9세 17%, 20∼29세 16.6% 등으로 전체의 절반이 넘으며 이어 40∼49세 16%, 30∼39세 14.1%, 50∼59세 8.5%, 60∼69세 5.5%, 70∼79세 2%, 80세 이상 1.7% 등이다.

현재 기준 6천121명이 재택치료를 하고 있으며 이 중 609명이 집중 관리 중이고 나머지 5천512명이 일반 관리 대상자다.

감염병 전담병원에는 404명이 입원해 치료 중이며 전체 816개 병상 중 가동률은 49.51%다
현재 도내에는 위중 상태 환자가 1명이 있다.

이달 들어 누적 확진자는 1천1명이며, 2020년부터 누적 확진자는 1만7천183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