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공공 건설현장에 첨단 안전장비 도입
인천시 연수구는 올해부터 공공 건설현장에 첨단 안전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연수구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안전장비와 폐쇄회로(CC)TV, 위험센서 등을 통합시스템과 연동해 실시간 현장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연수구는 안전모 끈이나 안전벨트에 알림 기능을 적용해 장비 착용을 유도하고, 각종 센서로 유해가스 유출 여부나 구조물 상황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은 총사업비 300억원 이상의 건설현장이나, 50억원 이상의 건설현장 중 지하 10m 이상 굴착·지상 10층 이상 16층 미만 건축물,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사용 현장 등이다.

연수구는 올해 공사를 시작하는 연수문화예술회관과 청학동 행정복지센터,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 부문 사업에 첨단 안전장비를 도입하기로 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스마트 장비 도입으로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